결혼이민여성들 “화성시 덕에 통ㆍ번역사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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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들 “화성시 덕에 통ㆍ번역사 됐어요”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6.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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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통ㆍ번역사 양성과정 결실
   
▲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한 결혼이민자 여성 통ㆍ번역사 양성교육과정이 결실을 맺었다. 사진은 수업 진행 모습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결혼이민자의 취업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해온 통ㆍ번역사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 여성 3명이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기업체 업무관련 통역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18회 38시간 동안 진행한 통ㆍ번역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여성은 총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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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의회 교수의 통ㆍ번역 특강을 비롯해 국제회의 통역, 통ㆍ번역 연습, 각 언어권(중국, 일본, 베트남) 번역실전, 무역관련 번역연습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12명의 결혼이민자 여성이 80%이상 출석해 통ㆍ번역사 양성과정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레티몽뚜엔, 응엔티홍디엡, 팜티홍푸옹씨 등 성적이 우수한 3명은 지난 5월 31일 화성상공회의소에서 기업체 업무관련 통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직접 통역업무에 참여한 팜티홍푸옹씨는 “교육을 받고 나서 직접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은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향후 통ㆍ번역사 양성과정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모임을 활성화하고, 화성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속적으로 통ㆍ번역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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