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지난 10일 의정부역 서부과장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시속 30㎞ 홍보용 스티커 붙이기 캠페인을 민관 합동으로 벌였다.
2010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308건으로 2009년에 비해 0.3% 증가했고, 그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128건이 발생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감소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으로 진행중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행정안전부 장석홍 재난안전실장, 방기성 도 행정2부지사, 김동근 의정부시 부시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의정부교통봉사대 등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어린이보호구역 30㎞ 스티커 붙이기 캠페인을 경기도 택시조합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며, 시민단체와 지자체 등으로 스티커 붙이기 행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2,888개소를 지정 관리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교통평온화기법을 적용해 고원식 횡단보도, 칼라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까지 1,333개소 2,325억원을 투자하여 정비했으며, 올해 107개소 94억을 투자해 정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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