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시장 염태영)와 선문평화축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2011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 4일차 경기가 11일(토)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연예인 팀이 수원시를 대표하는 축구단들과 친선 경기로 진행된다.
서경석이 이끄는 개그맨 팀 ‘FC 리베로’는 이날 오후 3시 2010 WK리그 우승팀이자 올 시즌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으로 ‘나래날두’ 김나래, 축구얼짱 심서연 등 한국 여자 축구계의 스타 선수들이 포진해 있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과 겨룬다.
‘FC 리베로’는 서경석 외에도 이윤석, 조영구 등 주전선수들이 총출동해 여자 축구 최강팀을 상대할 예정이다.
뒤이어 5시에 정준호의 탤런트 팀 ‘슈퍼스타즈’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고문을 맡고 강장봉 시의회 의장이 단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수원시의회 의원축구단과 맞붙는다.
지난 3월에 창단된 의원축구단은 축구로 우의를 다지고, 함께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날 경기는 전체 대회 성적이나 순위와 상관없는 펼쳐지는 순수 친선 경기로 경기 지역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을 특별히 초청해 서경석, 이윤석, 정준호 등 스타 선수들의 팬 사인회, 아이스크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피스스타컵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 가정과의 행복동행을 목표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을 초대해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조직위의 이런 의도에 수원시와 연예인 팀이 적극 호응해 경기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맨 김경민이 해설로 나서 진행되는 이날 경기는 오후 3시와 5시에 각각 시작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오후 2시부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모든 경기는 MBC Sports+(플러스)에서 녹화 중계될 예정이며, 경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피스스타컵 홈페이지(http://www.peacestarcup.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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