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말 입주를 앞둔 광교신도시의 체계적인 입주준비를 위해 경기도는 입주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한 사업시행자는 지난해 2월부터 도 주관으로 행정ㆍ치안ㆍ교육ㆍ전기ㆍ통신ㆍ난방ㆍ가스 등을 담당하는 19개 관계기관(부서)이 참여하는 ‘입주지원 협의체’를 월1회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입주지원 협의체를 확대해 국토해양부가 참여하는 ‘입주지원점검반’으로 통합 운영해 입주에 따른 기반시설 등 공정관리, 학교개교시기, 교통(버스) 등 현안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함으로서 입주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8일 윤석명 도 신도시정책관 주재로 개최된 회의에서는 △광교신도시 기반시설 및 7월말 일부세대 입주가 시작되는 A5블록(한양수자인) 부근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 완비, △ 입주상황실 준비 철저 등이 집중 논의됐다.
입주를 두 달여 남긴 현재 75.5%공정을 보이고 있는 광교신도시는 7월말 입주예정인 A5블록(한양수자인)의 경우, 전기, 가스, 통신 등 기반시설은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며, 기타 시설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도에 따르면, 6월 7일 현재 공정율은 생태하천 75%, 물순환시스템 83%, 호수공원 44%, 조경공사 18%, 전기공사 25%, U-city/U-교통 69%이며, 조경ㆍ전기공사가 타 공정 후속공정으로 저조하나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에 맞춰 공사를 완료할 수 있어 입주민 불편은 없을 전망이다.
또한 입주초기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는 광교안내센터에 도, 수원, 용인, 도시공사 인력이 상근하는 입주종합상황실(입주상황실, 행정민원실)을 설치ㆍ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입주종합상황실은 입주초기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입주민 불편사항을 접수하여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윤석명 도 신도시정책관은 “입주초기에는 신도시 내 편익시설이 없어 주민불편이 예상되므로 광교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를 포함한 유관기관들은 입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파악, 해결함으로서 입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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