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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의 마을만들기 정책 브랜드로 ‘마을르네상스’가 최종 선정됐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수원형 마을 만들기의 정책 브랜드를 공모한 결과 ‘마을르네상스’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민선5기를 맞아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시민 스스로 마을에 관한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ㆍ집행하는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마을만들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마을만들기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수원의 도시 특색을 잘 표현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많이 신청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1,078건의 응모작품 중 자체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마을르네상스’로 최종 선정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마을르네상스’는 “새롭게 태어나다”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향후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홍보하고 개소를 앞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정식명칭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원시는 앞으로 ‘마을르네상스’를 시민이 주축이 돼 도시를 문화와 예술, 건축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시민운동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을르네상스’ 운동을 본격화하기 위하여 “참여하는 시민이 아름답습니다. 가까운 이웃과의 소통이 마을르네상스의 시작입니다. 마을르네상스로 수원이 새롭게 태어납니다”라는 3대 슬로건도 정했다.
김창범 마을만들기추진단 단장은 “마을르네상스로 사람과 마을이 변하고 세상이 변하는 그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마을르네상스 정신”이라면서 “시민 모두가 이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소통과 거버넌스의 대표적 실천사업인 마을만들기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가 필수이기에 주민들과 다양한 대화채널을 마련해 소통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에스엔에스(SNS, Social Networking Service) 매체를 이용하여 젊은층과의 대화도 적극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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