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은 화성시시설관리공단과 화성도시공사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화성도시공사’ 사장에 이승철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신임 사장으로 임명 예정인 이승철 전 이사장은 중앙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왔고, 금호건설 상무이사를 거쳐 화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을 역임해 공단의 현황, 지역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통합공사에 적임이라는 평이다.
아울러 시는 비상임이사로 박희수 전 서울시 청계천본부 부이사관, 전갑종 공인회계사, 조용표 세기종합기술공사 부사장, 박옥만 공인세무사 등 경영, 회계, 세무, 건설 등 통합 공사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선임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6월 1일에 통합 화성도시공사를 이끌어 갈 사장과 비상임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2010년 4월에 화성시시설관리공단과 화성도시공사를 통합하여 공사형태의 새로운 공기업으로 통합하라는 행정안전부의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즉각 조직과 인력구조의 슬림화, 기관간 경쟁과 평가제도 도입, 비용절감과 수익구조 개선 등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기반을 마련하여 추진하여 왔다.
통합 화성도시공사 오는 6월 중순내로 통합을 마무리하고 향남읍 도이리 종합경기타운내로 새 둥지를 틀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 화성도시공사가 초일류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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