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속 겨울이야기' 2007볼쇼이 아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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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속 겨울이야기' 2007볼쇼이 아이스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7.08.18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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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예술군단 명성 그대로 감동 그대로 국내 상륙

   
▲ ⓒ 데일리경인
한여름에 백설공주가 왔다. 유럽챔피언 출신이며 러시아 공훈예술 감독인 이고르 보브린이 이끄는 '최 정상의 예술과 감동으로 무장한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이 한국을 방문한 것이다. MBC 초청으로 1993년 첫 내한 한 이후 올해로 일곱 번째 방문이다.

볼쇼이 예술단은 18일 오후 2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모두 28회 환상의 아이스 쇼를 펼칠 예정이다.

최상급 수준의 단체만이 붙일 수 있는 접두어 볼쇼이, 그 명성에 걸맞게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은 동계올림픽 챔피언 등 세계선수권을 휩쓴 챔피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예술단체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도 2006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선수권 2회, 유럽선수권 5회 우승에 빛나는 타티아나 토트미아니와 막심 마리닌팀, 2007유럽챔피언 알리오나 샤브첸코&로빈 스졸코위팀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2003세계선수권과 2003, 2006유럽선수권에서 2회 연속 2위를 차지한 엘레나 소콜로바, 2004유럽선수권 동메달 일리아 클림킨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국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볼쇼이 공연은 스포츠의 역동적인 힘과 발레의 예술적인 미를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며, 로미오와 줄리엣,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등 6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첫 공연 볼쇼이는 완벽한 기량과 예술성으로 1부에서 <백설공주>를 2부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각 선보였다. 스페셜 공연으로는 바네사 메이(Vanessa May)의 <Four Seasons>, 백지영의 <사랑 안 해>, <Armik tango flamenco>, <Hey Baby>등 한국 팬들에 친근한 작품을 준비, 뼛속까지 시원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편 볼쇼이 아이스 쇼는 MBC, img art 가 주최하고, 입장료는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5000원 B석 25000원. 예매 문의는 (02)368-1515, 1588-7890 등으로 전화하면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ice-show.com)에 가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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