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역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해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구축 운영키로 해 주목된다.
시는 이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이 공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방치되는 사회적 문제의 발생을 사전예방하고, 사회복지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ㆍ해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복지위원 위촉을 통해 시는 관할지역 내의 복지수요 발굴, 찾아가는 상담실운영, 복지시책홍보, 봉사활동, 수급자 결연 등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시에서는 복지위원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복지위원 별로 해피존 담당으로 지정운영키로 했다.
또한 복지위원 운영회의, 사회복지관련 직무교육과 활동평가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복지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각 동별로 신규 복지위원을 모집한다.
복지위원 신청은 거주지 각 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접수된 복지위원 후보자들을 동장 추천에 의해 시장이 위촉하면, 3년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수엽 주민복지과장은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소지자, 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역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복지위원 신청을 할 수 있다”면서 “지역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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