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소득층 로봇인공관절 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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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로봇인공관절 수술 지원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1.05.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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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큐렉소(주)-종합병원 등 사회공헌 지원협약 체결

경기도가 무릎 등 관절 손상으로 고통 당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내 벤처기업, 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소득층 노인 로봇인공관절수술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무한돌봄대상자 중 무릎수술이 필요한 도내 60세 이상 수술대상자를 선정해 첨단 로봇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도내 벤처기업인 큐렉소(주)가 개발한 수술기기 ‘로보닥(ROBODOC)’이 설치된 시흥 센트럴병원, 평택 박애병원, 의정부 비전병원 등 3개 병원에서 로보닥을 활용한 관절 수술을 받게 된다.

이 수술은 정확한 컴퓨터 측정을 거친 로봇의 정밀한 시술로 기존 관절 수술에 비해 오차를 현저히 낮춘 첨단 관절 수술법이다.

수술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수술경비 중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전액을 협약기관이 지원한다.

정부 의료급여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한돌봄대상자는 극히 일부만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협약체결기관에서 분담한다. 도는 협약기간인 2년 동안 120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취약계층과 연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정책을 시행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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