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세계지도자연수단 ‘화장실 메카’ 수원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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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세계지도자연수단 ‘화장실 메카’ 수원시 방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5.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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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이 11일 수원시를 방문한 캄보디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1개 개발도상국에서 온 가나안 세계지도자연수생들을 만나 인사 나누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강원도 원주 가나안 농군학교 자매교육기관인 ‘가나안 세계지도자 교육원’에서 한국적 경제개발 모델에 대해 배우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연수생들이 11일 수원시(시장 염태영)를 방문했다.

가나안 세계지도자 연수단은 캄보디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11개 개도국의 연수생 24명과 가나안 관계자 1명 등 모두 25명이다.

이들은 ‘지방 혁신정부의 도전과 성취’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수원시의 우수행정의 대표적 사례인 화장실문화 개선 사업을 배우고자 수원을 찾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방문단과 만난 자리에서 “수원시는 그동안 월드컵 개최를 기념하는 축구공화장실을 비롯해 수원화성과 반딧불이 같은 시의 상징물을 이미지화 한 화장실을 건립해 ‘화장실은 문화공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또한 “현재는 친환경 녹색화장실 조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태양광 발전시설과 물 재이용 시설 등과 같이 친환경시설을 발굴 설치해 새로운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수생들은 화장실 문화사업 등 시정 전반에 관해 영상강의 등 프리젠테이션을 청취한 뒤, ‘세상에 하나뿐인 화장실 변기 모양의 집’ 해우재를 비롯해 만석공원 화장실, 화성행궁, 월드컵 경기장 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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