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학생들의 비만 예방 관리에 팔 걷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학생 비만 예방을 위해 도내 100개 초ㆍ중ㆍ고를 ‘팀플레이 웰빙 선도학교’로 지정해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선도학교는 100개교로 초등학교 47개교, 중학교 33개교, 고등학교 18개교, 특수학교 2개교이며, 도교육청은 학교당 2백만원씩 총 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도교육청은 운영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광명ㆍ광주하남ㆍ의정부ㆍ화성오산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어 팀플레이 웰빙 선도학교 운영 및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팀플레이 웰빙 선도학교는 학생의 자기 건강 관리 능력 신장을 통한 비만예방 및 비만율 감소 등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학교당 3~10여명으로 구성될 솔루션 팀은 보건, 체육, 영양교사와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협력체제로 학교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풀 역할을 맡는다.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관계자는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므로, 학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가정ㆍ학교ㆍ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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