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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1주년 노동절 및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4월 30일 한국노총 경기본부에서 열렸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4월 30일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한국노총 경기본부에서 ‘제121주년 노동절 및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를 노동자와 복지관 수강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시민과 함께하는 노사상생 선포식이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박남식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장현국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김제락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근로자 가족과 복지관 수강생 여러분들의 노력과 협조 덕분에 지난해 수원시가 노사민정 협력분야 중앙정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행사가 근로자 가족과 수강생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노동절 기념식과 함께 노동자 노래자랑, 노사문화 사진전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들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화합과 친목의 장이었다.
또한 수원시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하는 경축행사와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해 어학과정, 건강과정, 취미ㆍ공예과정, 요리&홈베이킹과정, IT&정보화과정 등 43개 과정의 수강생들이 준비한 체험행사와 발표회도 펼쳐졌다.
한편, 5월 1일은 미국 노동자들이 1886년에 하루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해 총파업을 벌인 날이다. 당시 자본가와 미국 정부는 노동운동 탄압을 위해 헤이마켓사건을 조작해 스파이스를 비롯한 5명의 노동운동가를 사형에 처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노력에 동조한 세계 각국 노동자들은 1890년 5월 1일부터 메이데이(MAY DAY)를 기념하고 있다. 따라서 노동절은 세계 곳곳의 노동자들이 국적은 다르더라도 연대와 단결을 다짐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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