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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새벽 4시30분 현재 한반도를 뒤덮고 비구름 위성사진. (자료=기상청) |
12일 새벽 4시30분 현재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호우 특보, 전라남북도 해안 일부 지방에 해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남해와 서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해일의 우려가 있으니 침수에 대비하고 해수욕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북도와 경남서부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며 장대비를 뿌리는 국지성 호우가 12일 하루 동안 최고 100mm로 예상돼 있다. 특히 오후 들어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내리치고 벼락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서울·경기도, 강원도 영서,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경남서부와 경북동해안 제외)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모든 해상에서 2.0~6.0m로 높게 일겠고, 동해상은 1.5~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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