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유아 중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급증…예방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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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영유아 중심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급증…예방 수칙 준수 당부
  • 김영중 기자
  • 승인 2025.04.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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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후 2세 미만 영유아·고령층 각별한 주의 필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주로 생후 2세 미만의 영유아 및 고령자, 면역저하자에게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특히 영유아의 경우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까지 유행하며,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고 강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혼잡한 장소 방문 자제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등원·등교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필요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예방접종이 보편화되지 않은 만큼, 예방수칙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자가진단 후 빠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증화를 막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카카오채널 안내, 홍보문 배포 등을 통해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손 씻기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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