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일대의 긴급제설작업 지원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속초시 대포동 일대 주요 간선도로와 고립된 마을 집입로 제설작업 지원작업을 펼쳤다.
이번 제설작업 지원에는 오산시 직원 2명과 민간인 1명, 장비로는 덤프트럭(15톤) 3대와 백호 1대를 트레일러가 동원됐다.
오산시는 작업의 진척 정도와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산시 이기풍 건설과장은 “폭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를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만 볼 수 없었다”면서 “뜨거운 형제의 마음으로 막힌 길을 뚫고 도로를 복구하는데 작은 노력이었지만 지역 피해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