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6일, 9일 진행된 2024년 파주시 마을공동체 새싹학교 교육을 통해 4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파주시는 다양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매년 파주 관내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파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는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과 공동체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새싹학교’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마을공동체의 개념과 가치 ▲활동 사례를 통한 공동체의 이해 ▲파주시 공모사업 소개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4강으로 구성됐다.
시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동일 과정을 평일과 주말에 나누어 2회 반복해서 실시했다. 특히, ‘파주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 대표자가 사전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정했다.
이에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거나 공동체 공모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주민 등 54명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이중 45명이 수료했다.
파주시는 공동체 설립 전 교육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라며 “파주시 마을공동체 새싹학교가 그러한 마을공동체의 형성에 좋은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에는 개별 상담도 함께 진행해 신규 공동체의 설립과 공모사업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