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립어린이집, 공공건축물‘그린 리모델링’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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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립어린이집, 공공건축물‘그린 리모델링’으로 새단장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4.02.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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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시그니처사업’으로 선정된 2개소 공사 완료
- 한빛 6단지어린이집도 상반기 중 완료 예정
시립어린이 집 공사 전.

 

파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시그니처사업’으로 선정된 큰나무미래어린이집, 큰나무희망어린이집 등 2개소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실내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2022년 공모를 통해 큰나무미래어린이집을 포함한 6개소가 선정되어 국·도비 23억이 포함된 총예산 30억으로 사업을 진행하였다. 

공사 후.

 

특히 큰나무미래어린이집·큰나무희망어린이집 2개소는 국토부 ‘시그니처사업’으로 선정되어, 일반사업비의 2배의 예산을 지원받아 태양광 설치 등 선도적 녹색기술 및 건축물 내외부 미관 개선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지역홍보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어린이집 2개소에는 피브이시(PVC) 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및 벽체 외단열이 공통적으로 적용되었고, 특히 큰나무미래어린이집은 2층 옥상과 2층 벽면 상단에 태양광 패널(PV, BIPV)이 설치되어 에너지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희 보육아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50% 이상의 에너지 성능이 향상될 걸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에 힘쓰는 한편 탄소배출 저감 등 아이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도 고려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현재 2022년 공모된 6개소 중 5개소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아직 완료되지 않은 한빛마을6단지어린이집도 2024년 상반기 중 완료되어 사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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