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매매집결지폐쇄 정책 학부모와 맞손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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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폐쇄 정책 학부모와 맞손토크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4.0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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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 건의

 

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시청 국민행복민원실 2층 회의실에서 파주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와 여성정책전문위원, 관련 전문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정비전담(TF)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맞손토크를 진행했다.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만남에서는 집결지 폐쇄 추진 경과 공유에 이어 보다 나은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 성매매집결지 주변 교육환경개선, 집결지 폐쇄를 위한 학부모의 책임과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이 나눠졌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는 “성매매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위해 앞으로 학부모들의 활동 범위를 넓혀가려고 한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스스로 나서 주신 학부모님들의 이 같은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이동시장실 등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천해 나가겠으며 집결지 폐쇄라는 반드시 가야 하는 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는 파주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권과 주거권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집결지 폐쇄 촉구 성명서 발표, 집결지 폐쇄를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불법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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