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해병대전우회(회장 이호성)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긴급수송 4개조 30명의 대원들이 16일 오전 05시 30분부터 ‘수험생 긴급수송 5분대기조’를 운영했다.
주요 임무는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교통지장물 등 장애요인을 신속히 제거하며, 응시 시간이 늦은 학생 수송, 시험장 100m 전방 하차 및 도보 입실을 유도했다.

버스의 시간을 못 맞추어 성균관대에서 해병대 전우회 수송차량에 긴급 탑승한 경기체고 김이솔 양은 “너무 감사하다며” 대원들에게 본인이 먹을 간식을 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원특례시해병대전우회 이호성 회장은 “수원내에 수능에 응시한 1만 3619명의 수험생 중 단 1명의 학생만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보람된 일은 없을 것 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수원특례시 해병대 전우회는 지난 20여년 동안 수능 긴급수송 조를 편성하여 500여명의 누적 봉사자와 100명이 넘는 학생들은 긴급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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