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 해병대 전우회(회장 이호성)는 묻지마 폭행사건 이후 호신용품의 가격이 오르고 구입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국내 최초로 “호신용품 무료 대여 및 신체 보호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 대여품은 전기 충격기, 3단 자동봉, 방검복 이며 간단한 신청서와 안전 및 유의사항을 이수 후 이달 말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호신용 전자 싸이렌과, 호루라기를 선착순에 한하여 지급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의회 이재형 의원, 김동은 의원이 참여하여 호신용품 장비에 대하여 직접 사용해보고 해병대의 다양한 활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호성 회장은 "아무리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호신용품을 사용하더라도 자칫 잘못하면
가해자가 피해자로 둔감할 수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수원특례시 해병대 전우회는 사회적 이슈에 맞추어 다양한 봉사와 지원을 하고 있으며
특히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 후 수원시내 관내의 해병대전우회와 합동으로 야간순찰을 돌고 있다. 최근에는 만석공원 저수지에 기름유출 사건이 발생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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