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이 “인성과 역량 중심의 교육을 위해 학부모 역할이 중요하다”며 가정과 연계한 학부모교육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2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3 온품 학부모교육’에 참석해 경기미래교육에 대해 특강을 했다.

도교육청은 7일, 14일, 21일 총 3회에 걸쳐 남부청사에서 학부모교육을 진행했으며 도내 학부모 8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미래 사회의 인성과 역량 중심의 교육을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학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기본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 된다”면서 “가정, 학교, 사회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사랑이 있는 교육이 사람을, 세상을 바꾼다”면서 “저 역시 더 노력을 하고 경기교육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9월 권역별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와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진행해 지역과 학교 실정에 맞는 현장 밀착형 학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