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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은대초등학교(교장 심상학)가 겨울방학 기간 맞벌이 부모 자녀들의 교육과 보육을 위해 운영중인 돌봄교실의 열기가 뜨겁다.
7일 은대초교에 따르면, 학기초 소수의 인원으로 시작된 돌봄교실은 현재 전교생의 47%인 3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특기적성교육과 영어캠프, 기초학력캠프, 체험학습, 특강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은 물론 다양한 능력개발을 돕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30일부터 이날까지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과학탐구교실 특강교육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겨울방학 과학탐구 특강은 ‘겨울간식이야기(한과 만들기)’, ‘소리이야기(소리측정하기)’, ‘해조류이야기(해조류 표본 만들기)’, ‘고무이야기(탱탱볼 만들기)’ ‘전기이야기(터치램프 만들기)’, ‘영양소이야기(샌드위치 만들기)활동’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교육을 맡고 있는 이진아 강사는 “이번 과학탐구 교육은 주로 주제가 있는 이야기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실질적인 실험실습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호기심을 해결하고 과학적사고력을 신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학 교장은 “돌봄교실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간식 및 점심을 제공하는 한편 통학버스를 운행해 등하교를 돕고 있다”면서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발달과 학력 제고를 도모함은 물론 맞벌이 가정 자녀 지원을 통한 실질적 교육 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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