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교사들... 전폭 지원해 수업혁신 바람 일으킬 것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12월 31일 2011학년도 수석교사 137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0년 42명의 약 3배 수준이다. 초등은 61명, 중등 76명이다.
이번에 선발된 수석교사는 2011년 3월1일부터 학교와 동료교사의 수업을 컨설팅하고 학습지도를 지원하며,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도 연구하고 개발하게 된다.
특히, 도교육청의 수업혁신 과제를 선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수석교사들은 년 480만원의 연구비와 배치교당 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수업시수도 줄어든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5억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137명의 수석교사에 대해 도교육청 박경석 교육국장은 “우리 경기도의 수업혁신을 선도할 소중한 인재들이다”라며,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 분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하여 경기교육의 수업혁신 바람이 전국으로 퍼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석교사 선발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심사는 동료교원의 추천, 수업혁신 및 교육과정 실적을 평가하였고, 2차 심사는 동료교원의 면담,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컨설팅, 수업 실연, 심층면접 등 2일 동안 실시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수업전문성의 핵심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역량평가제가 새롭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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