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에 난방 물품 지원
상태바
파주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에 난방 물품 지원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2.11.25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급여관리사가 대상자 16가구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등 살펴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24일,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16가구)가 동절기에 가정에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세트와 온열히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소속 4명의 의료급여관리사들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등을 살피고 상담을 병행했으며, 겨울철 건강관리 주의점과 올바른 약 복용법을 안내했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 입원해있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은 장기 입원환자가 퇴원할 경우,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지난 21년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금촌에 거주 중인 A씨는 2017년 8월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 후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상황에 21년 7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LH임대주택에 연계해 안정된 주거지를 마련해주고 식사, 의료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A씨는 “병원에서 생활하며 갈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퇴원 후 안락한 집을 마련해주고 이렇게 이불과 히터를 지원해줘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영미 복지지원과장은 “주거지가 없거나 돌봐줄 사람이 없어 병원에 입원해있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서비스제공 업무협약기관을 12개 기관에서 19개 기관으로 확대했으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거주지 중심의 다양한 협약기관을 발굴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