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탈락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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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탈락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촉구”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2.10.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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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동)은 25일 제3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탈락과 관련 수원시의 향후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은 현재 경기남부지역의 가장 큰 종합병원”이고 “최근 3년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고 작년 평가에서도 시설, 장비, 인력 등 모든 분야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은 명실상부 수원의 대표 의료기관”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아주대학교병원은 2002년부터 20여년간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며 “수원·안산·오산·화성·안양·과천·군포·의왕 등 8개 지역의 인구 약 408만명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보건복지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심사에서 아주대병원이 탈락하면서 수원이 의료지역거점으로서의 위상을 잃게 됐다”고 우려하며 “수원시는 이 상황에 대해 왜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는지, 앞으로 수원은 물론 경기남부권 전역의 시민이 겪을 불편과 고통은 과연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3년 뒤에나 있을 재심사까지 수원시 및 경기 남부권에 있는 시민분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멀리 있는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며 우려했다.

이에 이 의원은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수원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생각한다면 향후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에 대해 어떤 대응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건지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 해 줄 것”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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