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22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소방항공대에서 최첨단 헬기 도입에 따른 격납고 및 청사 증축식을 열었다.
이날 증축식에 참석한 변상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최첨단 헬기 도입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명품 119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철저한 관리와 훈련으로 도민들의 기대와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방항공대는 지난 11월 26일 이탈리아 아구스타사에서 도입한 17인승 최첨단 헬기인 AW139를 비롯하여 프랑스 유로콥타사의 14인승 AS365N3와 러시아의 18인승 KA-32T 등 총 3대의 쌍발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1991년 9월 18일 수원 10전투비행단에서 발대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항공대는 1996년 6월 현 청사로 이전했했다.
소방항공대는 최근 3년간(2007~2009) 인명구조 829회, 환자이송 8회, 화재진압 19회, 산불진화 183회, 훈련 194회, 정비 143회, 도정업무 152회, 기타 홍보, 정찰, 사진촬영 등 139회까지 총 1,667회를 운항하며 긴급재난현장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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