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정책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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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정책 ‘최우수상’ 수상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12.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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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도농 결연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정책이 행정안전부 주최 ‘도농 결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농 결연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농어촌과 도시의 결연으로 상생 발전을 이룬 우수 시책을 발굴해 표창하는 행사로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특히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심사를 통과한 5개 우수 지자체(경기도, 군산시, 양양군, 영덕군, 부산 강서구) 중 광역단체로는 경기도가 유일하다. 

도는 시군, 농협과 함께 올 3/4분기까지 1,934개의 직거래장터를 열고 9,114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어민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생산자 실명제, 리콜제 등을 통해 검증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도내 시군은 물론 전국 지자체, 기관 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직거래 장터를 크게 활성화시켰다.

또한 추석맞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경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들의 공감과 동참을 유도해냈다. 이밖에도 소비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의 성공적 운영, 도청을 개방해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청 나눔장터’ 등도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가 NGO단체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도농 교류체험은 경기농산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도는 고향주부모임, 전국주부교실,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YMCA 등 5개 단체에서 1,000여명이 참여하는 도농 교류체험을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학교농장, 귀농귀촌대학, 녹색농촌 사진공모전, 농촌 일손돕기 운동 등 다양한 도농 교류시책을 추진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업 분야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광역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도농 결연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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