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이기준 부교육감이 지난 13일 학생대표들과 만나 졸업식 문화와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제2청사는 건전한 학생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3일 청내 제1회의실에서 이기준 부교육감과 고등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인권조례 시행 후 건전한 학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 22명이 참여했다.

이 부교육감과 학생들은 학생인권조례와 건전한 졸업식문화 정착,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학생회를 중심으로 한 축제와 문화행사 유형의 졸업식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졸업식 추진을 통해 졸업식 문화 개선 및 일탈적인 문화 개선을 위한 학생들의 바람직한 역할, 자세 정립이 필요하다는 학생대표들의 생생한 의견이 나왔다.

제2청사 이기준 부교육감은 “이번 간담회는 학생인권조례 시행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이 건전한 가치관으로 바람직한 학생문화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생인권조례 시행으로 인해 학교가 많이 변화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권리보호와 병행하여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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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