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위원장,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시설물 개방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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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위원장,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시설물 개방 적극 나서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2.04.2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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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조치 해제,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 정상화 추진 중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학교시설물 개방, 지역주민을 위해 적극 개방에 나서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민주, 용인4)은 21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윤재철 교육협력국장, 이근규 대외협력과장, 이은순 관재담당사무관 및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 이종민 미래국장, 민준기 재무관리과장, 김상근 대외협력과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른 학교 교육활동 정상화 추진과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시설물 개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종섭 위원장은 “코로나로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면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전하고,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해제와 교육당국의 교육활동 정상화 추진으로 이제야 비로소 학교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아 기쁘다”며, “이제는 학교도 코로나를 이유로 걸어 잠궜던 학교의 문을 지역주민들께 적극 개방하여 학교시설물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각급 학교를 적극 독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재철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의 구심점인 만큼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시설물 개방에 학교가 적극 나서야 할 때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전하고, “해당부서와 협의하여 공문 시행 및 학교의 시설물 개방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각급 학교의 시설물 개방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도교육청에서 공문을 주실 때 분명하게 개방하도록 명시해서 주셔야지 애매하게 개방 가능으로 표현해서 공문이 내려오면 학교는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이제는 자가격리도 권고로 바뀌는 등 방역지침이 완화된 만큼 변화된 사회환경에 맞추어 학교시설물 개방에 각급 학교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남종섭 위원장은 “학교시설물 개방에 따른 책임관리 문제로 많은 학교장들께서 우려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도교육청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시간에는 책임관리를 지자체에 맡기는 등 학교장의 책임을 덜어낼 방법을 제도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많은 예산을 들여 지은 학교의 시설물들이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께서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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