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과 미세먼지 대응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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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유역환경청과 미세먼지 대응 대책 논의
  • 이경국 기자
  • 승인 2022.03.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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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봄철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 관련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환경유역환경청과 간담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준 고양시장,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였으며 고양시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 방안 및 2022년 미세먼지 관리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양시는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고압살수차․노면청소차 34대를 집중 투입하며 ▲미세먼지 민간 감시단을 운영해 주요 공사장․사업장 및 불법소각 행위 감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50년 간 한강변을 가로막아 왔던 군 철책선의 제거가 올해 마무리되는 만큼, 한강변을 시민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먼저, 작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현재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갖고 있는 관리권을 고양시로 위임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한강변 용치공원 조성과 행주산성한강공원 경관조명 설치, 시민 안전을 위한 다목적 CCTV 설치를 건의하고, 한강변 군 철책선 제거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후변화가 제2의 팬데믹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 문제는 어느 한 기관의 노력으로 풀어낼 수 없다. 두 기관이 오늘 나눈 고민이 대책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공감과 실천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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