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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5회에 걸쳐 230여 명의 직원들과 ‘직원 소통의 날’ 행사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 데일리경인 |
“언제나 시장실과 두 귀를 열어놓겠습니다. 시장실로 찾아오기 부담되면 언제든지 메일로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내부 행정망을 통해 또 한번 직원들과 무한 소통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채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직원소통의 날’을 통해 느낀 점과 직원들의 건의사항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채 시장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면서 “직원소통의 날을 통해 건의된 안건들은 사안별로 정리,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또한 “직원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의견에 시장 업무추진비를 사용해서라도 내년부터 직원체육행사, 워크숍 등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한 뒤, “다양한 통로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시의 많은 문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채 화성시장은 지난 10월 8일 건설도시국 직원 40여 명을 시작으로 ‘직원 소통의 날’을 운영, 12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30여 명의 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로 소통을 이뤄내기 위해 힘썼다.
채 시장은 직원 소통의 날을 통해 직원들이 건의한 안건 총 70여 건중 ‘유연한 근무분위기 조성’, ‘직원교육요청’ 등의 건의사항 30여 건은 즉시 해결 또는 조기 반영하도록 지시했다. 그 밖의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를 통해 향후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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