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도의원, “항만공사, 여성 직원 만족도 평가 지속적 하락”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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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도의원, “항만공사, 여성 직원 만족도 평가 지속적 하락” 지적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1.11.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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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부위원장, “제부마리나 상부기능시설 미비...트레일러 진입 안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2)은 11일(목)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라 함)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항만공사의 직원만족도의 지속적인 하락, 평택항 수소 교통 복합단지 시범사업, 제부마리나 상부 기능시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오진택 의원은 “2021년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평가한 바에 따르면 공사에 대한 직원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특히 젊은 여성의 만족다가 매우 낮은 편이다”라며 원인과 내부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항만공사 담당자는 “주로 30대 여성의 만족도가 낮은 편인데, 일가정 양립의 문제와 인사평가 또는 성과평가의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며 “현재 공사에서 연구용역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인사에 있어서는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므로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독자적인 기구가 평가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오의원은 “작년 행감때도 지적한바 있는데 제부마리나 상부시설이 여전히 진척이 없어 보인다. 제부도 주민들은 공사 차량 때문에 교행이 힘들고, 트레일러와 같이 대형차량 진입도 어렵다”며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항만공사 관계자는 “제부도 자체가 물때를 맞추기가 어려워 상시 출입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며 “11월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료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오의원은 평택시가 2020년 12월 국토부에 공모하여 선정된 평택항 수소 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에 대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23년까지 국·도비 107억원 시비 28억원 공사 25억원 총 160억원을 투입해 대용량 수소 충전소와 차량정비센터 등 비대 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항만공사는 2021년 7월 평택항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경기평택 수소기반 탄소중립항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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