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 의원, 학교 구성원 의견 존중한 공기정화장치 사업추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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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의원, 학교 구성원 의견 존중한 공기정화장치 사업추진 당부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1.11.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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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감소 등 텅 빈 교실에 공기청정기, 관리유지비만 매해 200억
공기순환장치 설치유무와 종류 등 각급학교 자율에 맞겨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5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시흥‧화성오산‧부천‧안산교육지원청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기정화장치 사업 추진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수렴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승희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공기정화장치 사업에 대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기청정기 입찰계약 방식에 따른 사업예산 운용, 가동하지 않음에도 지출하여야 하는 장비 유지관리비에 관한 부분 등을 지적한 바 있다”며, 지난해 지적사항에 대한 각 교육장의 인식과 올해 현재까지 각급학교 공기정화기 설치‧운영 상황에 대해물었다.

또한 전승의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실제 등교 일수가 줄고, 공기 비산으로 인한 감염 확대 우려 등으로 공기청정기를 거의 운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역시나 올해도 200억 원 이상의 장치 유지관리비만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승희 의원은 “게다가 올해는 공기청정기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기체를 환기하기 위해 1,000억 원의 예산을 계획하여 공기순환장치 설치 사업도 추가로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안전 문제로 공기정화장치 사업이 실시된 만큼, 공기 공기순환장치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교육지원청의 일방적 추진보다는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설치여부와 장치 유형 선택 등을 학교가 알아서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에 맞기고 제품 수급의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위한 최적의 구매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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