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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도내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에서 ‘뿌리패’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와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은 지난 26일 용인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국악당에서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도내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지사 부인 설난영 여사와 경기농협이 육성·관리하고 있는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경기도원로청년회, 경기새농민회 등 4개 단체장과 도내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 농협 시군지부장, 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포천 소흘농협, 이천 설성농협, 가평군농협, 여주 대신농협 등의 우수봉사단과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신김포농협 관내 우수멘토, 율면농협 관내 다문화가정에 대한 뜻 깊은 시상식은 물론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 가정의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어 한국의 전통 타악을 기본으로 하는 ‘뿌리패’연주를 시작으로 고성오광대 이수자들로 구성된 젊고 참신한 ‘the 광대’공연과 가수 겸 방송인‘이안’, 아시아 천재음악 신동 ‘유태평양’등의 멋진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노력, 물질로 사랑을 나누어 주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여성농업인센터와 종합복센터를 통하여 취약한 농업인 복지향상에 선도적 노력을 경주하고, 다문화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지원을 위하여 다문화여성대학, 이주여성농업인교육,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의 기금출연 등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농촌 노령화 대비 2,000년부터 관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여 실버 봉사자 및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현재 도내 전 지역에서 6,000여명의 봉사자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결혼이민자 증가에 따라 이들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자 고향주부모임 회원을 주축으로 관내 50여 다문화 가정과 1:1 결연을 통해 멘토·멘티 사업도 적극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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