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민선5기 화성시의 시정을 평가할 시민평가단 200명과 함께 오는 19일 화성시 성과관리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갖는다.
앞서 시는 이를 지난 10월부터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상대로 시민평가단을 모집, 200명을 선발했으며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다.
평가단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평가할 뿐만 아니라 부서별 중점시책에 대한 성과관리 지표 설정 및 실적도 아울러 평가하게 된다.
한편 시민평가단 구성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화성시는 지난 2007년부터 주요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평가단을 구성, 지금까지 효마라톤, 포구축제, 조용필 콘서트 등 총 6회에 걸쳐 주요 행사에 대한 시정평가를 진행해 왔으며 ‘화성시정 베스트 10’ 선정에 3회에 걸쳐 함께 참여했다.
하지만 특정연령의 참여율 저조와 특정 연령 및 직업군에 편중되어 있어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운영해 온 시민평가단 평균 참여율은 20.3%로 저조한 형편”이라며 “시민 전체의 의견수렴과 정확한 평가를 위해 새롭게 평가단을 재구성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구성될 시민평가단은 시민의 주요관심사항인 문화, 환경, 교육분야 등을 포함하여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복지 환경 등 시민의 행복지수와 직접 연결되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평가,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지적사항 및 문제점을 해당부서에 제공하여 개선책을 마련하고 평가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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