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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대 박물관이 12일부터 내년(2011년) 2월 28일까지 한신 고고학 20주년 발자취 특별전을 개최한다.ⓒ 뉴스윈(데일리경인) |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12일부터 내년(2011년) 2월 28일까지 한신대 중앙도서관 1층 박물관 전시실에서 한신 고고학 20주년 발자취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된 유물들은 한신대 박물관이 지난 20년 동안 고고학 조사를 통해 발굴한 서울, 경기 지역의 유물이다.
‘20만년 전 구석기시대 뗀석기’에서 ‘2백년 전 조선시대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을 관람 할 수 있다.
한신대 개교 70주년과 박물관 2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이번 특별전은 지역주민들에게도 공개돼 관람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권오영 한신대 박물관 관장은 “한신대 박물관이 20년 동안 직접 조사하고 발굴한 유물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라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방문해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전이 시작과 함께 이날 한신 고고학 20주년 발자취 특별전을 기념하는 한‧중‧일 국제 학술대회도 열렸다.
6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국제 학술행사에서는 ‘고대 동아시아의 물류 거점 유적’, ‘경기지역의 전통문화와 금석문’, ‘화성지역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중‧일 학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1991년 3월에 출범한 한신대 박물관은 기독교사 자료 및 역사, 고고, 미술사, 민속 등에 관한 유물을 수집, 정리, 보존, 전시중이다.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촉진하는 것이 설립목적인 한신대 박물관은 특히, 서울 풍납토성 유적 발굴을 비롯해 경기도 일대의 역사 고고학 유적들을 중심적으로 발굴, 조사하고 있다.
앞서 한신대 박물관은 지난 10월 수원박물관에서 ‘한신대 개교 70주년 기념 제27회 탁본전람회 “한·중 역대 명필의 재발견-조선시대의 집자비”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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