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시청 홈페이지 정책토크박스에서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중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1월 한달동안 수원시청 홈페이지 ‘정책토크박스’에서 “수원시 거주자 우선주차제 잘 운영되고 있나?”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주자 우선주차제도”란 주택가 이면도로상에 주차구획선을 설치해 인근 주민에게 배정하고, 주차단속과 관리를 통해 우선권을 확보해 주는 제도다.

실재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질서를 확립해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자는 뜻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요 토론내용으로는 현재 운영중인 거주자 우선주차제에 대한 의견, 운영시간, 부정주차차량에 대한 해결책 등이며 타 참여자가 올린 의견에 의견을 달거나 좋은 의견을 추천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토론결과는 관련부서에서 정책결정시 반영할 예정이어서 시민중심의 시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0월부터 매월 시기별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이나 시민 관심사항, 시민의견이 필요한 정책사업 등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토크박스”운영을 시작했다.

토론 주제 선정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제 제안방”도 함께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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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