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특성화고 평균 경쟁률 1.24대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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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특성화고 평균 경쟁률 1.24대1 기록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11.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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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1학년도 특성화고 원서접수를 지난 5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24대 1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특성화고 원서접수 장면.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1학년도 특성화고 원서접수를 지난 5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1.24대 1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정부부처나 도교육청이 지정한 32개 특성화고 총 정원은 8,139명이며, 지원자는 10,097명이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이 1.39대 1로 보다는 조금 낮아진 것인데, 예년과 다르게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많았다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로 100명 모집에 425명이 지원해 4.25대 1을 기록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는 3.3대 1을, 한국조리과학고는 2.4대 1에 달했다.

특히, 발안바이오고는 바이오식품과학과와 레저생명산업과에 학생들이 몰려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수원농생명과학고도 1.37대 1로 평균 경쟁률을 넘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농생명산업계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지난 수년간 미달교를 면하지 못하였던 화성 삼괴고등학교는 비즈쿨 특성화고 지정에 힘입어,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정원을 초과했고, 타지역 성적 우수자가 몰려 우수신입생 유치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로 개편하고 미래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고는 앞으로 전망이 밝다”면서 “우리 도교육청은 지역별로 산업체 인력수급을 바탕으로, 특성화고의 학과개편 등을 계속 지원하여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과 계속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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