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철새 삼총사와 함께 동요로 배우는 화성호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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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철새 삼총사와 함께 동요로 배우는 화성호 생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1.05.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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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이,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화성호 삼총사’ 동요 음원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화성시 e-Book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교재 내용 읽기 가능
화성호 생태 사운드 교재 ‘아리와 폴짝이’ 표지.
화성호 생태 사운드 교재 ‘아리와 폴짝이’ 표지.

화성시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동요 ‘화성호 삼총사’ 음원을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SN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호 삼총사’는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물떼새, 저어새와 함께 화성습지의 자연환경과 평화를 함께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알락꼬리마도요는 화성 갯벌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화성시 시조(市鳥)로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다. 천연기념물 제326호로 지정된 검은머리물떼새는 매향리 농섬에서 알을 낳아 번식한다. 전 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 저어새는 화성호에 200마리 넘게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성시는 이미 작년 가을, 화성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페이버릿의 아라&새봄, 아이리스, 벨라가 부른 버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음원은 화성호 생태 사운드 교재 ‘아리와 폴짝이’에 수록된 어린이 동요 버전이다. ‘아리와 폴짝이’ 동화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사운드 교재는 실제 새 소리와 동요 등 총 10개 음원을 통해 아이들이 화성습지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운드바 버튼으로 음원이 재생되는 실물 교재는 관내 어린이집 875개소에서 생태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음원 무료 배포 서비스는 ‘화성호 삼총사’ 동요를 접한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 덕분에 이뤄졌다. 

그밖에, 관내 15개소 시립도서관에서 열람 및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한 대출이 가능하다. 교재 내용은 화성시 e-Book 홈페이지(http://ebook.hscity.go.kr)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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