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6일 역마산에서 3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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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장안구는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역의 무사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난 6일 역마산에서 개최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는 시민이 주도하고 이끌어가는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서 농경사회시절 공동체문화를 이끌었던 오래된 전통을 되살려 지역의 무사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난 6일 토요일 역마산에서 개최했다.
이날 당제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많은 초청내빈과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모인 시민 300여명은 참여해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구에 따르면, 영화동 어르신들의 모임인 삼오회에 의해 1985년 복원된 당제는 올해 처음으로 동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영화동 거북시장 거리에서는 풍물단이 전통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당제는 정조대왕께서 영화역을 설치한 이후 당제를 모셨던 기록이 남아있는 역마산에 마련됐다.
특히 영화동과 자매결연 지역인 충남 서산시 인지면장과 주민 20여명이 행사를 축원하고자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영철 당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당제가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지역주민 모두의 노력으로 치러진 만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우리 동의 특색 있는 전통의식으로 명맥을 유지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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