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엠블럼·슬로건·마스코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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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엠블럼·슬로건·마스코트 확정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4.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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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Future with Fists & Feet (두 손과 두 발로, 미래를 향해가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7일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등 상징물의 최종 심사를 마치고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엠블럼은 고양의 영문이니셜 ‘GY’에 태권도의 발차기를 연상시키는 Y를 혼용해 고양시의 정체성과 태권도의 상징성을 형상화했다.

슬로건은 시민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문구 중에서 ‘Go Future with Fists & Feet’(태권도의 태권이 의미하는 ‘두 손과 두 발’로, 미래를 향해가자!)가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SC고양 캐릭터인 ‘건이, 강이’와 고양시 대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를 활용해 제작했다. 

시는 앞으로 대회 홍보 활동 시 엠블럼, 슬로건,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천 추진단장은 “이번 대회는 고양시가 ‘글로벌 스포츠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진행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0여 개국 2천여 명이 참가하는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내년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품새는 겨루기, 격파와 함께 태권도 3대 구성요소의 하나로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내년 선수권대회는 남녀개인전, 단체전, 페어, 프리스타일 등 총 36개 부문 세부 경기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메머드급 국제대회이며 국내에서는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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