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경관계획재정비·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서 시는 2011년에 수립된 경관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했다. 변화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 경관의 기본방향과 목표, 보존 방안 등을 반영한 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 전문가가 모여 공공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를 토대로 공공디자인 진흥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고양시만의 특색을 지닌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병행 진행됐고 50명 이내 인원만 참석했다. 시는 미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사전 녹화된 영상으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공청회에 참여 후 용역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싶은 경우, 팩스(☎031-8075-4956) 또는 이메일(hyfox21@korea.k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관·공공디자인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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