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불법 카메라(몰카) 없는 사업장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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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불법 카메라(몰카) 없는 사업장 조성한다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1.04.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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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가 불법 카메라 근절, 예방을 위해 IT기업과 손을 맞잡고 ‘몰카 없는 청정사업장 조성’에 나선다. 

26일 공사는 오전 더함파크 3층 중회의실에서 ㈜에스프레스토와 ‘불법 카메라로부터 해방된 여성안심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에스프레스토 불법카메라로부터 해방된 여성안심존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이상후 사장(사진 왼쪽)과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에스프레스토 불법카메라로부터 해방된 여성안심존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이상후 사장(사진 왼쪽)과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은 공사 전 사업장에 대한 불법카메라 없는 청정구역 조성은 물론,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에스프레스토는 공사에 ‘릴리의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무상 제공하고, 공사는 관련된 홍보 지원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에스프레스토는 IT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탐지, 관리 효율화, 건전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디지털 솔루션 기업이다. 대표적인 개발 콘텐츠로는 애플리케이션 ‘릴리의지도’이다.

26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에스프레스토 불법카메라로부터 해방된 여성안심존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이상후 사장(사진 왼쪽)과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열린 ‘수원도시공사·㈜에스프레스토 불법카메라로부터 해방된 여성안심존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이상후 사장(사진 왼쪽)과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 기술이 접목된 ‘릴리의지도’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불법카메라를 직접 감지, 사용자와 공유하고 112 등 관계기관과 연계하는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탐지능력과 함께 휴대성, 편리성 측면에서도 탁월해 일선 경찰서와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도 추천하는 탐지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이다.

공사는 그동안 별도의 탐지 장비를 활용, 사업장 내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만 월·분기별로 점검을 해왔지만, 정기점검 기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 특히 여성 직원이 별도의 장비 없이 ‘릴리의지도’를 활용, 직접 탐지가 가능해 공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점검시설 역시 기존 화장실에서 샤워실, 탈의실, 강의실 등으로 확대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이사는 “수원시는 경기도 대표 수부도시이자 특례시로써 지방정부의 대표적인 롤 모델이기도 하다”며 “수원도시공사와 ㈜에스프레스토가 협력해 불범 몰래카메라로 인한 피해가 근절되는 대표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후 공사 사장은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완성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시민 안전이다”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 펼쳐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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