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뉴스데스크 이지선 기자의 방송 장면. MBC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
이날 밤 뉴스에서 청목회 로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정치권의 반발에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한 소식을 전하던 이 기자는 “예, 오늘부터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에 들어갔는데요. 예~ 하지만,. 아~ 죄송합니다”라면서 잠시 당황한 채 머뭇거렸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더구나 국회에 나가 있는 다른 기자에게 화면이 바뀐 뒤에도 이 기자의 “아 어떻게 해”라는 당혹스런 목소리 역시 방송을 통해 흘러 나왔다.
이 기자의 방송실수에 대해 MBC뉴스 ‘시청자 의견’란에는 “이지선 기자 문책 안하셨으면 해요...^^”라거나 “다음 메인기사로 떠서 검색해서 봤더니...ㅎㅎ 실수하셨는데, 나중엔 만회하신듯 하네요...아...어떻게...귀여우셨어요~^^”, “실수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지선 기자님, 힘내세요”라며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뉴스데스크’는 최일구 앵커가 새로 진행을 맡아 40년 만에 오후 9시 방송을 8시로 개편해 진행됐으며, 전국시청률 8.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해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8시 뉴스’(7.9%)를 제쳤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저작권자 © 윈뉴스(w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