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독거노인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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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독거노인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추진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4.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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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등 정서 지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르신들의 외부활동이 줄고 자가 고립상태가 지속되면서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이 약화되고 우울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양시와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이 손잡고 어르신 심리방역을 위한 ‘반려식물 키우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한국화훼농협은 1년 간 최저 단가로 반려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절별 식물추천과 식물관리법 등도 함께 제공하며 이번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127명이다. 돌봄수행인력(생활지원사)이 오는 4월 2일까지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화분식재 및 반려식물 돌보는 법 등을 안내하며 정서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든든한 마음 지킴이가 될 예정이다. 

 

고양시 노인복지과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시는 반려식물 지원과 함께 힐링텃밭 가꾸기, 편백나무 가습기 만들기, 어르신동화 읽기 등 어르신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독거노인 등 돌봄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일상 속 작은 변화가 어르신들 마음에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39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11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 맞춤돌봄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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