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골목경제에 희망-활력 ‘팍팍~’ 청년 일자리 창출 매진
상태바
수원시, 골목경제에 희망-활력 ‘팍팍~’ 청년 일자리 창출 매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1.03 2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터가 즐거운 활기찬 도시 수원’ 위한 경제 활성화 대책 발표

   
▲ 김명겸 수원시 경제통상국장이 3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정책들을 설명하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침체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골목경제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내놓아 주목된다.

수원시 김명겸 경제통상국장은 3일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골목경제 침체로 증가하고 있는 구도심 빈 점포에 3억 5천만원을 투입하여 10개 이상의 청년혁신점포 개점을 지원하고 매년 이를 확대하겠다”면서 “내년부터 해마다 300명의 청년들의 전통상권 일자리체험을 지원하여 실용중심의 직업관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구도심 상권에 젊은이의 열정을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성공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실업 해소와 구도심 활성화를 함께 모색할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팔달문 일대를 ‘전통과 현대’를 모티브로 삼아 차별화된 전통문화공간으로 조성하며, 구 매탄시장은 ‘지역밀착형 생활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문화공간으로 재창조 할 방침이다.

특히 김 국장은 “현행 6억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을 1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미소금융, 햇살론 등 서민금융 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관내 금융기관과 함께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내 1,700여개의 슈퍼마켓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비 등 35억원을 지원해 2012년까지 수원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를 추가건립키로 했다. 그뿐 아니다. 해마다 10개 이상의 Smart Shop을 육성 지원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이 대기업 상권과 공정 경쟁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시는 상인교육, 명품상권 벤치마킹, 워크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상인들을 육성하고 고객참여행사를 지원하며 원산지와 가격표시, 신용카드 거래, 고객선 지키기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예술창작공간 조성, 전통시장 스토리텔링, 문화교실, 지역방송과 함께하는 릴레이홍보 마케팅,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 전통상권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해 상인들 스스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 골목상권으로 변화하도록 만들 방침이다.

이와 관련 김 국장은 “시민의 염원인 ‘일터가 즐거운 활기찬 도시 수원’을 위해 3,000여 공직자는 시민들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 들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