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지우마 호세프’ 후보 당선, 첫 여성 대통령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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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지우마 호세프’ 후보 당선, 첫 여성 대통령 탄생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1.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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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당선자. ⓒ 뉴스윈(데일리경인)
남아메리카의 강국으로 국제사회에서 급부상중인 브라질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집권 노동자당(PT)의 지우마 바나 호세프(포르투갈어 Dilma Vana Rousseff) 후보가 승리했다. 이로써 현 여당인 노동자당은 3기 연속 집권하게 돼 ‘룰라 노선’이 계속될 전망이다.

브라질 연방선거법원(TSE)은 1일 (현지시간 10월 31일) 성명을 통해 “호세프 후보가 56.01%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상대 후보인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의 조제 세하 후보는 43.99%를 얻는 데 그쳤다.

당선이 확정된 호세프 후보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며, 모든 브라질 국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세프 당선자는 2011년 1월1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에 이어 제40대 브라질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됐다. (관련 기사 : ‘게릴라 여전사’ 출신 브라질 여성대통령, 지우마 호세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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