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문화재청과 ‘2010 세계유산포럼’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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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문화재청과 ‘2010 세계유산포럼’ 공동 개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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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부터 이틀간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11월 4일부터 이틀간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2010 세계유산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유산포럼’은 세계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을 유지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경주에서 시작돼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1997년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을 비롯해 우리나라는 9점의 세계문화유산과 1점의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우리 유산의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등재된 유산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야 할 의무를 부여받은 것이다.

이에 수원시가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보존과 발전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세계유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유산포럼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포럼 첫째날에는 수원화성, 화성행궁, 박물관 등을 현지답사한 뒤 이상해 이코모스 한국 위원회 위원장을 토론 좌장으로 한 워크숍을 열어“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보존과 관리체계 개선”이라는 주제로 엄서호 경기대교수와 외국초청인사 등 전문가들이 토론의 장을 열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날 워크숍을 통하여 수원화성의 관광인프라 구축 방안과 구도심 재생방안 등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둘째날에는“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국제학술 대회를 가진다.

한국의 세계유산 영상 소개로 시작되는 이날 학술대회는 미국 World Heritage Center 의 Mr. Art Pedersen 과 일본 교토 부립대학 교수 무네타 효시우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정책사업 본부 본부장 등 6명의 발표자가 세계유산에 관한 6개의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 포럼을 통하여 세계유산관련 공무원, 관련단체, 시민 등이 적극 참여하여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기틀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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