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 연말까지 과오납 세금을 적극 환급해 주기로 해 주목된다.
시는 “지방세를 과오납한 시민들에게 과오납금 환부통지를 여러차례 발송하였지만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2만7천13건 1억1천만원에 대해 올해 말까지 지방세 과오납금 환부 집중 운영기간을 설정하고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환급처리 해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기도가 개발한 ‘지방세 과오납금 전자지급 시스템’을 도입해 시의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과 금융기관인 농협 전산시스템을 연결했다.
납세자가 시에 전화를 하게 되면 계좌 오류없이 100% 환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미 일제히 환급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환부통지서도 발송했다.
시는 환급통지를 받고도 신청하지 않는 납세자를 위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ARS 전화신청 1577-9885번, 위택스(www.wetax.go.kr)인터넷 신청, 팩스신청 등 다양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납세자가 환부신청하면 개인의 휴대전화에 처리과정을 문자로 전송도 해준다.
박흥복 세정과장은 “납세자에게는 신속한 과오납금 환급을 위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우편으로 환부통지서를 발송했는데도 신청하지 않는 납세자는 직접 담당공무원들이 방문해 안내하는 등 최대한 환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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