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우승 허각 “아버지와 라면 먹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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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우승 허각 “아버지와 라면 먹고파”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0.23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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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허각은 모든 사람에게 감동 줄 가수” 극찬

   
▲ 허각이 엠넷 ‘슈퍼스타K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뉴스윈(Mnet 슈퍼스타K2 화면 갈무리)

엠넷(Mnet) ‘슈퍼스타K2’(아래 ‘슈스케2’)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각의 수상 소감과 가수 이승철의 극찬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허각은 22일 밤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스케2에서 우승하자 울음을 터뜨린 뒤 “아버지와 집에 가서 라면도 끓여 먹고, 여자 친구와 데이트도 하고 싶다”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물론 허각은 “노래할 수 있게 해준 아버지에게 감사하고 하나밖에 없는 형, 그리고 여자 친구에게 고맙다”는 감사 인사도 빼 놓지 않았다.

이날 존박과 실력을 겨룬 허각은 자율곡인 가수 김태우의 ‘사랑비’와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 ‘언제나’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내 관객들의 박수갈채에 이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 가수 이승철은 허각에 대해 “이 땅의 많은 노래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분이란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 뉴스윈(Mnet 슈퍼스타K2 화면 갈무리)

특히 심사위원 중 가수 이승철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중퇴한 뒤 환풍기 수리와 행사가수로 지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허각에게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며 “허각씨는 정말 이 땅의 많은 노래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분이란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이승철은 “요즘 노래가 많이 인스턴트화 되고, 앨범 나오면 노래연습보다는 복근 운동부터 하는 가수가 많다”면서 “허각씨는 정말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승철은 “데뷔하시면 예능 프로보다는 콘서트 활동을 많이 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한 뒤 “프로 데뷔를 축하는 무대, 정말 좋은 점수를 드리겠다”면서 99점의 점수를 줬다.

허각의 우승 소감을 듣던 이승철도 눈물을 보이며 “허각은 모든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다”라면서 “감동을 줘서 고맙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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